나는 2027년 예산안을 우리 집 가계부에 직접 대입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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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2027년 예산안을 우리 집 가계부에 직접 대입해봤다 거제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대학생 두 자녀와 노후를 생각하는 50대인 나는 “내년부터 혜택이 늘어난다”는 말을 들으면 계산기부터 꺼낸다. 2027년 정부 예산안은 820조9천억 원으로 2026년 본예산보다 12.8% 늘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 통장에 실제로 얼마가 들어오느냐다. 우리 부부가 당장 받는 보편 현금은 거의 없고, 자녀의 취업 준비와 어머니의 복지 자격, 거제의 지역사업을 따로 확인해야 했다. 기준일: 2026년 9월 19일. 아래 내용은 정부 예산안이며 국회 심의에서 대상·금액·시행일이 바뀔 수 있습니다. 1. 큰 예산과 내 혜택은 같은 말이 아니었다 예산안은 AI·반도체 같은 미래산업, 청년 지원, 양극화 대응, 지역 성장에 무게를 뒀다. 나는 이 가운데 가족에게 직접 연결될 항목만 골랐다. 우리 가족 확인한 제도 직접 계산 내 판단 51세 직장인 부부 보편 현금지원 0원 소득·연령 조건형 사업을 따로 봐야 함 대학생 아들·딸 청년 취업·훈련 지원 자격에 따라 다름 졸업 전부터 공고 확인 가치가 큼 고령의 어머니 생계·기초연금 등 소득·재산별 상이 주소지 주민센터 확인이 우선 13세 미만 자녀가 있는 지방 가정 아동기본수당 정부안 월 30만원×2명×12개월=연 720만원 우리 집은 자녀 나이 때문에 해당 없음 아동기본수당은 0세부터 13세 미만까지 월 20만 원, 우대지역은 월 30만 원을 지급하는 방안이며 2027년 7월 시행이 제시됐다. 지방에서 어린 자녀 둘을 키운다면 하반기 6개월 기준 최대 360만 원이다. 그러나 대학생 자녀를 둔 우리 집은 0원이다. 2. 우리 집에서는 대학생 자녀 지원이 가장 현실적이다 고용노동부 예산안에는 청년 첫 취업지원제도인 K-유스개런티가 신설돼 16만 명에게 취업지원 서비스와 구직촉진수당 월 65만 원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겼다. K-뉴딜 아카데미는 5만 명 규모로 확대되고,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의 청년 지원은 2년간 최대 1,800만 ...

개인사업자 등록을 해놓고 다시 본 국세청 세무조사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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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사업자 등록을 해놓고 다시 본 국세청 세무조사 5가지 직장을 다니면서 개인사업자 등록도 보유한 나는 ‘국세청 집중조사’라는 말을 보면 먼저 겁부터 난다. 하지만 이번에는 자극적인 제목만 믿지 않고 국세청이 공개한 원문을 직접 확인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모든 사업자를 무작위로 강하게 조사한다는 발표가 아니다. 국세청은 2026년 4월, 세무조사에서 반복적으로 과세되는 10개 유형을 중점검증항목으로 처음 공개했다. 이 글에서는 그중 1편에 해당하는 앞의 5가지를 내 사업 장부에 대입해 정리했다. 1. ‘집중조사’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 공개된 기준이다 내가 가장 먼저 확인한 점은 표현의 차이다. 국세청의 공식 표현은 ‘중점검증항목 사전 공개’다. 정기 세무조사 대상자가 준비할 수 있도록 반복 추징 유형을 알려준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단순히 해당 항목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곧바로 조사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신고 내용과 카드·계좌·세금계산서·지급명세서 자료 사이에 큰 차이가 나면 설명할 자료가 필요해진다. 공개된 10개 가운데 앞의 5개는 다음과 같다. 중점검증항목 내가 이해한 위험 신호 지금 챙길 자료 법인·사업용 카드의 사적 사용 가족 식사, 개인 쇼핑을 경비 처리 영수증, 사용 목적 메모 개인계좌 매출 누락 판매대금이 개인 통장으로 들어왔지만 신고 제외 플랫폼 정산서, 계좌 입금내역 정당한 사유 없는 매출채권 포기 받을 돈을 근거 없이 비용·손실 처리 계약서, 독촉·회수 기록 실제 근무 없는 가공인건비 가족 이름만 올리고 급여를 비용 처리 근로계약서, 업무·출근·이체 기록 R&D 비용 부당 세액공제 일반 업무나 외주비를 연구비로 공제 연구노트, 과제·인력 증빙 국세청 중점검증항목 원문 에서 2026년 4월 2일 공개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2. 내게 가장 현실적인 위험은 카드와 개인계좌였다 나는 온라인 부업을 준비하고 있어 법인보다 개인사업자 관점에서 보았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사업용 계좌와 개인계좌를 섞지 않는 것이다. 오픈마...

나는 ‘클래리티법 부결’ 뉴스부터 다시 확인했다—최종 부결이 아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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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클래리티법 부결’ 뉴스부터 다시 확인했다—최종 부결이 아닌 이유 나는 55세 은퇴를 준비하는 50대 직장인이라 가상자산 뉴스에 ‘부결’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먼저 투자금부터 걱정한다. 하지만 2026년 9월 15일 미국 상원에서 벌어진 일은 클래리티법 자체를 최종 표결해 폐기한 것이 아니었다. 정확히는 법안을 본격 심의하기 위한 토론종결·심의개시 절차투표가 통과되지 못한 것 이다. 법안은 멈췄지만 사라진 것은 아니다. 그래서 나는 자극적인 제목보다 절차와 내 투자금에 미칠 영향을 따로 살펴봤다. 1. 최종 부결이 아니라 ‘진행 실패’다 클래리티법(H.R. 3633)은 가상자산을 증권과 디지털 상품으로 구분하고, SEC와 CFTC의 관할을 보다 명확하게 나누려는 시장구조 법안이다. 미 상원 일정에도 이번 표결은 법안 최종 통과 여부가 아니라 motion to proceed에 대한 cloture , 즉 심의를 시작하기 위한 절차로 명시돼 있다. 최종 집계는 찬성 49표, 반대 50표로 알려졌고, 필요한 60표에 미치지 못했다. 구분 최종 표결 부결 이번 절차투표 실패 무엇을 결정하나 법안 통과 여부 본격 심의 시작 여부 현재 의미 해당 표결에서 법안 부결 논의가 일단 중단됨 재추진 가능성 새 절차가 필요 재협상·재표결 여지 있음 나는 이를 ‘통과 임박’으로도, ‘완전 폐기’로도 해석하지 않는다. 정확한 표현은 법안은 살아 있지만 단기간 통과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 는 것이다. 2. 규제 내용만큼 정치와 은행 문제가 컸다 최종안에는 공직자의 가상자산 이해충돌을 제한하는 윤리 조항, 주 검찰총장의 집행 역할, 스테이블코인으로 예금이 빠져나갈 때 재무장관이 대응할 수 있는 장치가 포함됐다. 그런데도 대통령과 정치권의 가상자산 이해관계가 충분히 통제되는지, 이자·보상을 주는 스테이블코인이 지역은행 예금을 빼앗는지에 대한 이견이 남았다. 내가 보기에 이번 결과는 ‘미국이 가상자산을 금지한다’는 신호가 아니다. 오히려 누가 감독하고, 누가 이익을 얻으며, 은...

거제 직장인인 내가 본 대한민국 수출 1조 달러, 거품보다 성장에 가깝지만 마음 놓기는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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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직장인인 내가 본 대한민국 수출 1조 달러, 거품보다 성장에 가깝지만 마음 놓기는 이르다 거제에서 출근길에 조선소와 바다를 볼 때면 ‘수출’이 뉴스 속 숫자만은 아니라고 느낀다. 선박 수주가 늘면 협력업체와 지역 상권의 분위기도 달라진다. 대한민국의 연간 수출이 1조 달러를 바라본다니 반가웠지만, 내 월급과 생활에도 바로 도움이 되는지 숫자를 직접 계산해봤다. 1. 1조 달러는 이미 달성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직 달성한 실적은 아니고 연말 전망 이다. 산업통상부와 관세청 집계에 따르면 2026년 9월 5일 오후 1시 기준 누적 수출액은 7,094억 달러로, 2025년 연간 기록 7,093억 달러를 248일 만에 넘어섰다. 1조 달러까지는 2,906억 달러가 남았다. 구분 수출액 내가 확인한 의미 2025년 연간 7,093억 달러 종전 최고 기록 2026년 9월 5일 누적 7,094억 달러 248일 만에 전년도 전체 실적 추월 2026년 목표선 1조 달러 아직 2,906억 달러 필요 1~8월 반도체 2,812억 달러 전체 수출의 40.6% 남은 약 117일 동안 필요한 금액을 계산하면 하루 평균 약 24억8,000만 달러, 월평균 약 756억 달러다. 올해 1~8월 월평균 수출이 약 866억6,000만 달러였으므로 현재 속도만 유지하면 가능성이 높다. 환율을 편의상 1달러당 1,350원으로 잡으면 1조 달러는 약 1,350조 원 이다. 숫자 자체는 분명 역사적이다. 2. 성장의 증거지만 반도체 쏠림은 경계해야 한다 나는 이번 기록을 단순한 거품으로 보지는 않는다. 반도체뿐 아니라 컴퓨터 주변기기, 석유제품, 무선통신기기, 선박도 함께 증가했고, 특히 선박 수출이 12.4% 늘었다는 점은 거제에서 사는 나에게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조선소 일감이 협력업체와 자영업 매출로 이어지는 장면을 지역에서 체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체 수출의 40.6%가 반도체라는 사실은 마음에 걸린다. 1~8월 수출 증가분 가운데 반도체가 차지한 비중도 약 74%로...

50대 직장인인 내가 ‘2027년 AGI 통제 불능’ 경고를 듣고 준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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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 직장인인 내가 ‘2027년 AGI 통제 불능’ 경고를 듣고 준비한 것 나는 회사에 다니면서 퇴근 후 AI와 블로그를 배우고 있다. 그래서 “내년 말이면 AGI가 통제 불능이 될 수 있다”는 경고를 접했을 때 솔직히 겁부터 났다. 내 일자리는 괜찮을까,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안전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자료를 직접 찾아보니 지금 필요한 태도는 공포도 무시도 아니었다. 확인된 사실과 전문가의 전망을 분리하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준비를 시작하는 것 이었다. 1. 사표를 낸 연구자의 경고, 어디까지 사실일까 Anthropic 연구자였던 제이컵 콕슨이 회사를 떠나며 AI 기업들이 자기개선형 초지능을 향해 위험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경고한 것은 사실이다. “2027년 말 통제 불능”이라는 표현은 이 흐름이 계속될 경우를 전제로 한 그의 전망 이지, 검증된 도달 날짜는 아니다. 2026년 국제 AI 안전 보고서도 AI 능력이 빠르게 발전하고 기존 방어가 정교한 공격에 우회될 수 있다고 지적하지만, AGI 완성 시점을 확정하지는 않는다. 구분 확인한 내용 내가 내린 판단 연구자 퇴사 콕슨이 안전 우려를 공개하며 퇴사 경고 자체는 실제 사건 2027년 말 개인이 제시한 위험 시나리오 확정 일정으로 받아들이면 안 됨 통제 불능 안전기술의 한계와 불확실성 존재 대비는 필요하지만 단정은 금물 나는 자극적인 날짜보다 “안전기술이 능력 향상 속도를 따라가고 있는가”를 보려 한다. 이것이 뉴스 제목 하나에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됐다. 2. AGI 시점보다 중요한 것은 이미 달라진 일 AGI는 사람처럼 거의 모든 지적 업무를 수행하는 AI를 뜻하지만, 무엇을 통과해야 AGI인지 세계적으로 합의된 한 줄 기준은 없다. 반면 보고서 작성, 번역, 코딩, 자료 비교처럼 내 생활과 업무가 변하는 모습은 이미 확인할 수 있다. 나는 여기서 “언젠가 올 AGI”보다 “오늘 내 일을 바꾸는 AI”를 먼저 보기로 했다. 직장에서 하루 두 번의 반복 업무를 AI로 각각 ...

나는 중국 메모리 10%를 보고 한국 반도체 투자를 다시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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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중국 메모리 10%를 보고 한국 반도체 투자를 다시 점검했다 나는 50대 직장인으로 은퇴자금도 준비하고 있다. 그래서 반도체 소식을 접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쟁력이 내 노후자금과 생활비에 미칠 영향을 먼저 생각한다. 중국 메모리의 급성장에 긴장했지만, 자료를 보니 한국 반도체가 당장 무너진다는 뜻은 아니었다. 1. 1%에서 10%, 나는 숫자의 기준부터 확인했다 CXMT는 2026년 2분기 세계 DRAM **매출 기준 10%**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4%에서 크게 올랐다. YMTC도 NAND **비트 출하량 기준 14%**로 삼성전자 25%, SK하이닉스 22%에 이어 3위였다. 그러나 매출은 5위였다. 소비자용 제품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나는 ‘많이 파는 능력’과 ‘이익을 남기는 능력’을 구분해야 한다고 느꼈다. ( DRAM 자료 , NAND 자료 ) 1%가 10%가 되면 10배다. 3년간 같은 속도로 성장했다고 가정한 연평균 증가율은 (10÷1)^(1÷3)-1 , 약 **115%**다. ‘아직 10%’라고 넘기기에는 속도가 빠르다. 최신 수치 내가 보는 의미 CXMT DRAM 매출 10% 범용 DRAM 가격 경쟁 확대 YMTC NAND 출하 14% 물량 경쟁력은 세계 상위권 YMTC NAND 매출 5위 고부가 제품은 아직 약점 2. 한국의 방어선은 HBM과 수익성이다 내가 안도한 부분은 AI용 고성능 메모리다. 2026년 2분기 HBM 매출 점유율은 SK하이닉스 50%, 삼성전자 33%, 마이크론 18%였다. 한국 두 회사 합계는 약 83%다. 중국은 아직 첨단 HBM의 생산·수율·인증에서 격차가 있다. HBM 부족과 수출규제로 중국 AI 반도체의 예정 가격이 20~50% 오른 사례도 나왔다. ( HBM 점유율 , Reuters ) 범용 제품은 부담이지만 HBM·기업용 SSD·첨단 패키징은 기술과 신뢰가 가격을 결정한다. 나는 전체 점유율보다 고부가 제품 비중, 이익률과 수율을 보겠다. 3. 경쟁은 내 기기 구입비에도 연결된다 ...

은행 ATM 4,600개 증발, 50대 직장인이 체감하는 현금 없는 사회의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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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경조사 봉투에 넣을 현금을 찾으려고 점심시간에 동네 은행 ATM을 찾았다가 당황스러운 경험을 했습니다. 늘 그 자리에 있던 은행 점포와 365 코너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빈 임대 상가로 바뀌어 있더군요. 결국 스마트폰으로 근처 ATM 위치를 검색해서 멀리까지 걸어가야 했습니다. 최근 뉴스를 보니 2026년 기준 전국 은행 ATM이 무려 4,600개 넘게 사라졌다고 하는데, 단순히 뉴스가 아니라 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하고 있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1. 눈앞에서 사라지는 은행 ATM과 점포들 예전에는 동네마다 하나쯤 쉽게 보이던 은행 ATM이 이제는 찾아 헤매야 하는 귀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급하게 현금이 필요하면 집 앞 365 코너나 가까운 은행을 찾으면 그만이었지만, 지금은 지도 앱을 켜고 "ATM이 어디 있지?"부터 검색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시중 은행들이 디지털 전환과 비용 절감을 이유로 실물 점포와 자동화 기기를 빠르게 줄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ATM 및 점포 감소 원인: 모바일 뱅킹 및 간편결제 보급 확산, ATM 유지·관리 비용 절감 실제 체감 불편함: 경조사비 현금 인출, 현금 결제 필요 매장 이용 시 인근 ATM 수색 필수 금융 취약계층의 문제: 모바일 앱 조작이 서툰 고령층과 금융 소외 계층의 접근성 악화 2. 현금 인출이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 직접 겪어보니 모바일 페이나 카드가 아무리 발달했다고 해도, 실생활에서 현금이 꼭 필요한 순간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재래시장 이용, 경조사 축의금 및 조의금 준비, 비상금 확보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현금이 필요할 때가 있죠. 하지만 주변 은행 지점이 철수하면서 편의점 ATM을 찾아가게 되는데, 타행 수수료 부담이나 현금 잔액 부족 등의 불편함을 겪는 일도 빈번해졌습니다. 금융의 디지털화가 가져온 편리함은 분명 존재하지만, 오프라인 금융 접점이 급격히 사라지면서 발생하는 금융 불평등 또한 점차 심화되고 있다고 느낍니다. 3. 디지털 시대, 현금 ...